소방공무원 꿈꾸는 타다 드라이버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어,

전환기의 새로운 직업으로 추천합니다"


-

신대기 드라이버님

타다 드라이버 4개월 차



#워라밸 #댕댕이 4마리 아빠 #세일즈맨 #전환기의 새로운 직업 #소방공무원 준비

ㅡ 타다 드라이버는 어떤 일인가요?

“제 꿈을 이루는 전환기의 업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행복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일이죠.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고,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수익을 만들 수 있고, 소방공무원이라는 오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일이에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ㅡ 전에도 운전 관련 직업을 가지셨나요?

“처음입니다. 저는 기업에서, IT업계부터 뷰티업계까지 두루 영업파트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해외영업 부서에서 역할을 많이 했었고요. 타다 드라이버가 6번째 경력이에요. 그런데, 타다는 운수업이라기보다, 새로운 산업 아닌가요? 저도 그렇고 동료 분들도 타다를 운수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거의 없어요. 물론 대리기사 하시다 오시던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보통 서비스업이라 생각하죠. 그 기준에서 타다로 이직을 하는 거고, 처우도 비교를 하는 거고요. 타다 드라이버를 그만두시는 분들도 운전하는 일로 이직하는 분은 안 계세요.


ㅡ 요즘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세요?

“오후 5시가 제 하루의 시작이에요. 새벽 3시에 일을 마무리하고, 강남역 부근 차고지에서 근무시간이 같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눠요. 오늘 근무는 어땠는지, 힘들었던 것, 보람 있던 것들 이야기 나누고 헤어집니다. 조금만 걸으면 은평 집으로 향하는 심야버스가 있어요.

다른 분들과 시간을 다르게 쓰고 있지만, 한 발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1년 후 나의 미래를 다른 분들 쉬는 시간에 준비하고 있는거죠. 배우는 것도 많고 느끼는 것도 많고 다짐하는 것도 많아요. 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면 제 하루 삶의 시작입니다. 잠을 자고 일어나 내년 4월에 있을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합니다.”


ㅡ 일과 삶을 다르게 보고 계신 것 같아요.

일과 삶은 구분되어야 행복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사실 그래서 성인지강화교육같은 경우, 시급을 추가로 받더라도 업무 외 시간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 좀 부담스럽기도 했어요. 타다의 가장 큰 강점은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일할 수 있는 것니까요. 지금 제 일은 제 아이와 가족의 생계를 지지하고, 제 삶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ㅡ 처우는 만족하시나요?

“주 5일 근무하면, 월 250~260만 원 정도인데, 연봉으로 따지면 3천만원이 넘죠, 서비스업이라 생각하고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더 높은 수준을 기대하기는 했었습니다만, 처우가 꼭 월급만은 아니니까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며, 원하는 시간에 미래를 준비하는 업으로서 만족합니다."


ㅡ 기억에 남는 이용자가 있으신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강아지를 아주 큰 케이지에 담아 태운 이용자였어요. 뉴욕으로 입양 가는 유기견을 임시보호로 집에 데려가는 길이셨는데, 제가 유기견 포함 강아지 네 마리를 키우고 있거든요. 이용자께서 특별히 부탁하신 건 아니었지만, 강아지들이 차를 처음 타면 엔진소리를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아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운전을 했거든요. 그랬더니 제 마음을 알아주시고, 무척 감사하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서로의 배려가 느껴지고, 정말 행복한, 새로운 이동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 같아 성취감이 들었죠.

ㅡ 힘든 날도 있으셨을 텐데요.

“하루는 만취 상태에서 위치 지정을 잘못한 이용자가 계셨어요. 전화를 하셔서 화를 내며 호출 지점과 꽤 거리가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하셨어요. 찬찬히 상황설명을 드렸는데, 자꾸 전화로 욕을 심하게 하시더라고요. 결국 저는 마지막으로 이 말씀을 듣고 더 이상 전화를 받을 수가 없었어요. '나 당신 얼굴 봐야겠어, 빨리 와 XX.'

결국은 취소를 누르고 마음을 진정한 후에 다른 이용자 호출을 받기는 했습니다만... 최악의 날이었죠. 이후의 이용자들에게 죄송할 정도로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다음 날까지도 힘들었어요."


ㅡ 많이 힘드셨겠네요…타다는 차별 없는 플랫폼이 서비스 가치입니다. 드라이버만 이용자를 존중하는 문화가 아니라, 드라이버와 이용자 상호 간 존중이 새로운 이동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실제로 드라이버가 이용자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어요.

“좀 더 말씀드리면 호출 지점과 실제 이용자가 있는 지점의 거리가 멀게는 1Km 정도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면전에 욕하는 이용자도 계시지만, 통화하며 화내는 것은 기본이고, 별점으로까지 테러하는 이용자들이 계세요. 게다가 그분들은 술 한 잔하신 분들인 경우가 많아서 드라이버들에게 참 곤란한 일입니다.”


ㅡ 드라이버 이용자 평가시스템과 드라이버 콜센터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성 이용자로 분류되면 경고 메시지 발송 후 이용금지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이용자 평가는 해주셨지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좋은 날이 더 많아요. 저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문화는 다양한 케이스에 맞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용하게 가려고 타다를 타는 분들이 많지만, 꼭 그런 건 아니에요. 대화하고 싶은 분들도 많이 계시거든요. 먼저 대화를 시작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럴 때 이용자와 소통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조용한 서비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저는 원하는 이용자와는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친절함이 타다의 드라이버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ㅡ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기의 업’으로서 타다 드라이버를 정의해주셨는데요. 그 경험을 다른 분에게 추천하시겠어요?

“추천합니다. 저도 대리운전으로 미래를 준비하다, 올해 소방관 일을 시작한 친구의 추천으로 타다 드라이버를 시작했어요. 그 친구는 타다가 시작되기 전에 시험에 합격을 했거든요.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환기의 새로운 직업을 선택한다면, 저는 타다 드라이버가 적합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ㅡ 1년 후, 그리고 그 후에 어떻게 살고 싶으신가요?

“저는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어, 소방 공무원에 도전하는데요. 1년 후에는 그 꿈을 이뤘으면 하고요. 또 그 이후에는 사람의 마음을 구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소방관이 되어서도 타다 애용자일 거고요.”


ㅡ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

“아, 처가댁에 타다 좀 보내주세요. 제 아내와 아이는 타다만 탑니다. 그런데 처가가 있는 구리에서 타다를 부를 수가 없어요. 경기도로 가시는 이용자들도 우리 동네는 타다 서비스 언제 되냐고 물으세요. 구리, 하남, 광명, 안양, 부천, 용인, 남양주, 고양…. 지역 확장 꼭 부탁드려요!




원하는 시간에 일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TADA DRIVER STORY더 많은 드라이버의 이야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