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문화 발전시킨다는 자부심으로 일한 30년 베테랑 드라이버

“도전에 나이는 없어요.

새로운 이동문화를 개척하고, 좋은 드라이버가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선택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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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웅*(가명) 드라이버님(59세)

타다 프리미엄 드라이버 7개월 차



*인터뷰이는 타다 프리미엄에 합류하면서 서울개인택시조합으로부터 제명을 당하는 등 불합리한 조치를 당한 상황이기에, 가명을 써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다른 피해를 방지하고자 합니다

#타다프리미엄 #베테랑드라이버 #월매출최고1000만원 #좋은드라이버공동체

타다 프리미엄을 어떻게 선택하셨나요

“1992년 12월에 모범택시가 처음 생겼어요. 저는 앞서 개인택시 면허를 따서 운전을 시작했고, 모범택시 초기 멤버로 거의 30년간 일해왔습니다. 당시에 모범택시는 좋은 서비스를 하는 만큼 요금이 비싼 새로운 고급이동시장을 개척했어요. 그때 10년 이상 운전 경력자 3,000명을 모집했는데, 지금의 타다만큼 새로운 시도였기 때문에 모험을 선택하는 분들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자격기준을 낮추면서 저도 도전할 수 있게 됐죠. ‘더 나은, 새로운 이동’에 도전하는 30여 년 전 그때의 선택을 이번에도 한 겁니다”


다른 플랫폼이 아니라, 왜 ‘타다 프리미엄’이었을까요?

“‘이동의 기본을 지킨다’는 타다에 생각에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표준화시켰기 때문에 타다가 인기가 많다고 생각했고, 잘 될 것이라 생각했어요. 어떤 플랫폼이든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해야 살아남아요. 택시도 처음에는 다양한 승객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초심을 갖고 있었어요. 시대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반응할 수 있고 서비스의 기본을 지킬 수 있는 플랫폼을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타다의 혁신은 좋은 드라이버가 표준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고, 더 나은 이동문화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

이동의 기본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이용자가 원하는 이동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초심을 지키는 것이죠. 모범택시도 처음에는 일반택시와 가격 차이만큼 서비스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반응도 빠르게 왔습니다. 한 번 타신 분들이 또 타시는 거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초심을 잃어가고, 승차 거부가 없다는 것 외에는 차이가 없어졌어요. 저는 택시의 이동문화를 발전시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30년간 일해왔습니다. 그런데 택시마다 옷차림에서 언어사용까지 서비스의 편차가 큽니다. 택시가 좋은 서비스를 하는 것은 개별 기사의 의지만으로 불가능합니다.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가 되어야 해요. 좋은 기사 공동체가 시스템으로 구축되어야 양질의 서비스를 기복 없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이죠. 타다의 혁신은 이런 시스템을 갖춘 것이죠. 택시에서는 아무리 제가 열심히 해서 승객을 모아두어도, 다른 분이 나쁜 서비스를 하면 제 일이 허사가 되어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타다 프리미엄에서는 초심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지난 4월부터 타다 프리미엄 드라이버로 일하셨습니다. 이전보다 어떠신가요?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늘었고, 취미로 자전거를 타는 시간이 늘었어요. 무엇보다 몸이 덜 피곤하니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됐죠. 타다 프리미엄에 오기 전에는 영업이 잘되는 시간에 집중해서 일했어요. 저녁 9시쯤 나가서 새벽까지 일하고, 집에 들어와서 잠깐 눈 붙였다가 아침 7시 30분에 다시 나갔어요. 그리고 낮 12시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죠. 타다 프리미엄 시작하고는 점심을 먹고 오후 1~2시에 운전을 시작해서 새벽 1~2시쯤 끝냅니다. 주말은 쉬고요. 가끔 부업처럼 주말에 장거리 예약 이용자를 모셔다드리는 경우는 있습니다. 훨씬 안전하고, 훨씬 편하게 일하고 있어요. 이전에는 승객이 몰리는 늦은 시간에 최대한 일을 하려고 운전을 급하게 할 때도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낮시간에 어디에 있어도 호출이 많이 옵니다. 타다의 강점은 일별, 주/야간별 편차가 없고 공항 수요를 포함해 기업체 예약도 있어서 운전과 서비스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나이도 있고... 건강을 챙기면서 가족과 시간을 더 보내고 싶은 제 상황에 맞춰서 일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다른 플랫폼 기업과 다르게 드라이버 입장에서 문제 해결에 힘을 실어주는 타다 프리미엄 공식 파트너인 위성콜센터 역할도 운행에 도움이 됐습니다”


타다 프리미엄 드라이버의 월평균 매출은 480만 원이고, 지난 10월 가장 월 매출이 높으신 분은 1,000만 원(보조금 포함)을 기록하셨습니다. 타다의 가장 큰 장점은 수익일까요?

“물론 수익도 중요하죠. 한 걸음 더 나아가 말씀드리면 타다의 더 큰 장점은 좋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고, 그만큼 보상이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저는 30년 전부터 한결같이 좋은 서비스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서비스에만 집중하며 일할 수 없었어요. 매출을 올리려면 승객이 많은 시간대와 많은 장소를 스스로 찾아다녀야 하는 부담이 컸습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에 기반한 타다 플랫폼 위에서 저 같은 베테랑 드라이버의 노하우가 결합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어려움도 많으셨을 텐데요

“손가락질하는 예전 동료들을 만나면 가장 마음이 아프지요. 주유소도 잘 못 가겠더라고요. 특히 아내가 걱정이 많았습니다. 제가 30년간 애정을 갖고 일한 곳의 동료들로부터 심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제 생각에 동의하고 타다 프리미엄에 같이 뛰어든 동료들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워했던 동료들이 지금은 다들 고맙다고 해요. 더 안전하게,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타다 프리미엄에 더 많은 동료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앱 호출 서비스가 낯설지는 않으셨나요

“배움에 나이는 없어요. 다 알아서 잘 배웁니다. 타다 프리미엄 드라이버들끼리 서로 잘 돕고 있어요. 타다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물어봐도 잘 알려주고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승객이 많이 이용하는 겁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고, 열심히 하면 내가 원하는 만큼 수익이 나오고 그럼 다 행복한 거예요”

타다에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요

“더 적극적으로 프리미엄 기사들을 모집해줬으면 합니다. VCNC가 상생 모델 만들려고 열심히 하는 거 알고 있어요. 택시사업조합에서 비협조적이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좀 더 애써주세요. 다양한 이용자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가 있어야 하고, 타다 베이직을 선호하는 분이 있듯이 타다 프리미엄을 선호하는 이용자가 있어요. 예컨대 프리미엄은 탑승 인원이 더 적고 차체가 낮으니 좀 더 안정적인 운전을 선호하는 분들이 애용하고 있어요. 같이 더 잘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저 같은 베테랑 운전기사들이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해요. 타다와 신뢰 관계를 맺지 못한 택시기사들이 많기 때문에, 타다에 오면 매출은 괜찮을 것 같지만 그 외의 장점들에 대해서는 너무 몰라요. 많이 알려야 합니다”

드라이버님같이 새로운 시도에 앞장서는 분들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하지요.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비결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학창 시절에 시골에서 농촌발전에 기여하는 청년단체 4H 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공동체를 살리는 봉사활동을 했어요. 마을 회관에서 아이들 돌보는 일부터 어르신들 경로잔치까지 열었죠. 공동체를 위한 상생, 협력에 대해 배울 기회가 많았고, 사람을 대하는 일인 서비스와 영업에 자신이 있었고요. 그래서 새로운 서비스에 도전하는 일을 즐겁게 생각해왔습니다”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자전거 라이딩을 좋아합니다. 오래전부터 친한 기사들끼리 다니기 시작했는데, 꾸준히 다니다 보니까 전국에 안 가본 곳이 없습니다. 지난 9월에 국토완주 그랜드슬램 메달도 받았어요. 증서에 보면 일련번호가 적혀 있는데 제가 15,000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땄다는 의미입니다. 최근엔 타다 프리미엄 동료들과 함께 태백에 있는 해발 1,330m인 백두대간 만항재에 산악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제게 주말이 생겼습니다. 취미생활도 하고, 아내랑 데이트도 하고요”


드라이버님의 5년 후가 궁금합니다

“저는 타다 프리미엄이 제 운전경력의 마지막 정류장이었으면 합니다. 86년에 택시 운전을 시작해서 91년부터 개인택시 기사로 30년 동안 한길을 걸었습니다. 법인택시에서 개인택시로, 개인택시에서 모범택시로, 모범택시에서 ‘타다 프리미엄’으로 나름 도전하며 살았지요. 도전은 즐거운 만큼 힘들기도 했어요. 전 일정 연령 이상이면 운전하는 일은 힘들다 생각해요. 은퇴 전까지 남은 시간을 타다 프리미엄 드라이버로 최선을 다하고, 베테랑 드라이버를 넘어 타다 이용자들이 인정하는 베스트 드라이버로 은퇴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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